[건강] 에리스리톨 효능 및 부작용 알아보기

건강식품 2020. 6. 23. 15:23

에리스리톨 효능

'에리스리톨'은 과일 및 발효식품에 함유되어있는 천연의 당알코올입니다. 설탕의 60~80%정도의 단맛을 가지고 있으며 박하같은 특유의 청량감을 갖고 있는 감미료입니다.

하지만 다른 감미료와 달리 체내에서 에너지원으로 이용되지 않고 대부분 배출되므로 낮은 흡수율로 인해 저칼로리 감미료로서 이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에리스리톨은 같은 중량일 때 칼로리가 설탕보다 약 1/16로 낮아 제로칼로리 음료, 아이스크림, 커피 등 다양한 식품에 설탕 대체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설탕 1g 당 4kcal, 에리스리톨 1g 당 0.24kcal)

그럼 저당·저칼로리로 인기를 끌고 있는 '에리스리톨의 효능 및 부작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에리스리톨은 칼로리(1g 당 0.24kcal)와 혈당 지수(GI)가 낮기 때문에 체중 감량을 시도하는 사람에게 설탕 대안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혈당 수치 및 인슐린 분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당뇨환자에게 유효한 설탕 대체 감미료입니다.

소장에서 흡수되어 혈중으로 이행되어 대사 되지 않고 90% 이상이 소변으로 배설됩니다. 나머지는 대장 하부의 미생물 작용으로 소화되어 유기산으로 생성되나 에너지로 이용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에리스리톨 혈당 지수(GI)는 2입니다.

충치 원인인 충치균이 치아를 녹이는 산을 만들어 내려면 산의 원료가 필요합니다. 자당(설탕)은 충치균의 뛰어난 영양원이며, 이것을 에너지원으로서 증식함과 동시에 다량의 산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하지만 충치균은 에리스리톨을 대사할 수 없기 때문에 산을 생성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충치와 플라크 생성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뇌는 단맛을 느끼게 되면 췌장에서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을 분비하게 되는데 에리스리톨은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배출되기 때문에 인슐린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따라서 혈당이 내려가는 것을 막기 위해 글루카곤이 분비되게 되고 이로 인해 다시 혈당이 오를 수도 있다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섭취 한 에리스리톨의 약 10 %가 혈액에 흡수되지 않고 결장으로 이동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에리스리톨을 다량 섭취하면 메스꺼움, 팽만감 등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을 갖고 있는 경우 설탕 알코올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리스리톨 섭취량은 몸무게 1kg 당 1g 수준을 섭취하는 것이 적정량이며 가능한 하루 최대 50g을 넘지 않도록 하십시오.